유럽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유럽 디지털 프로젝트 GAIA-X는 법적 역량을 갖춘 조직으로 거듭나고 있다. 목표는 산업의 안전한 디지털화 및 네트워킹을 위한 유럽 데이터 인프라를 개발하고 새로운 인공 지능(AI) 애플리케이션 사용을 위한 기초를 형성하는 것이다. Friedhelm Loh 교수는 지난가을 페터 알트마이어(Peter Altmaier) 독일 경제부 장관이 시작한 유럽의 주요 프로젝트의 착수를 도왔다. Friedhelm Loh 그룹은 자회사 German Edge Cloud와 함께 새로운 GAIA-X 재단의 창립 멤버이다.
빠르고 효율적인 데이터 분석은 현대 기술과 효율적인 프로세스의 원동력이다. 무단 액세스로부터 데이터를 보호하는 것은 전체 유럽 경제 지역에서 기업의 경쟁력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여기서 핵심 질문은 데이터를 누가 소유하느냐이다. 데이터 주권은 중요한 성공 요인이 되었다. 법적 역량을 갖춘 유럽 전역 네트워크 조직인 GAIA-X 재단의 사명은 산업을 강화하고 유럽 기업이 직면한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고객과 Rittal의 자체 공장에서 우리는 제조 산업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배웠습니다. 그것은 바로 실시간 기능과 데이터 주권을 보유한 기존 클라우드 솔루션과의 연결입니다. 데이터는 귀중한 자산이며 새로운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으려면 도난 및 오용으로부터 보호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지식과 우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우리는 GAIA-X의 발전을 도왔습니다.”라고 Friedhelm Loh 그룹의 소유주이자 CEO인 Friedhelm Loh 교수는 설명한다.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다
독일 경제부 장관인 페터 알트마이어는 지난 2019년 10월 29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Digital Summit 2019에서 이 프로젝트의 공식 출범을 발표했다. 2020년 6월 4일 정치, 연구 및 산업계의 지지자 그룹은 독일과 프랑스 경제부의 후원 하에 다음 단계를 공개했다. GAIA-X는 브뤼셀에 기반을 둔 AISBL(Association internationale sans but lucratif)이라는 법적 형식의 국제 비영리 조직을 설립했으며, 이 조직은 네트워크 발전을 주도할 유능한 법인 역할을 할 것이다. GAIA-X의 목표는 투명하고 개방된 유럽 프로세스에서 개방형 클라우드 연결을 통해 지리적으로 분산된 수많은 소규모 엣지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여 새로운 차원의 산업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길을 여는 것이다.
자회사인 German Edge Cloud와 함께 Friedhelm Loh 그룹은 11개의 독일 및 11개의 프랑스 회사, 기관 및 협회로 구성된 창립 멤버 중 하나이다. 여기에는 Fraunhofer-Gesellschaft, Atos, Bosch, Deutsche Telekom, SAP, BMW 및 Siemens가 포함된다. 창립 멤버로 구성된 공동 프로젝트 팀은 올해 9월 말까지 새로운 조직을 구성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멤버들은 2020년 6월 4일 이른바 “의향서(Letter of Intent)”로 계약을 체결했다.
“경제부의 기획과 지원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GAIA-X를 통해 우리는 유럽에서 보다 효과적인 지적 재산 보호를 위한 플랫폼을 만들고 있습니다. 정치계와 산업계가 함께 협력해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 행동해야 합니다. 이 조직의 설립이 다음 단계이며 우리는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고 로 교수는 말한다.
이미 출시된 GAIA-X 솔루션
Friedhelm Loh 그룹은 이미 기술적인 측면에서 참여하고 있다. Friedhelm Loh 그룹의 German Edge Cloud와 Rittal은 이미 Fraunhofer Institute 및 Bosch와 협력하여 GAIA-X의 일부를 구성할 솔루션을 개발 및 출시했다. ONCITE는 데이터 주권을 보유한 실시간 인더스트리 4.0 애플리케이션 시나리오를 위한 최초의 턴키 엣지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이다. 2020년 혁신 챔피언상(Innovation Champions Award)을 수상한 이 솔루션은 생산 데이터를 거의 실시간으로 저장 및 처리하고(“온프레미스”) 인공 지능(AI) 기반 분석을 위해 이를 조화시킨다. 중소기업은 완전한 데이터 주권을 보유하며 공장을 자동차 제조업체와 같은 고객의 디지털 생산 플랫폼과 네트워크로 연결할 수 있다.
이러한 방식으로 기업은 가능한 한 최단 시간에 공장 내부 및 전체 생산 시설을 디지털 방식으로 최적화하고 데이터 가치를 극대화하며 나중에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할 수 있다. 사용자는 데이터에 대한 완전한 주권을 보유하고 누가 어떤 데이터에 액세스할 수 있는지, 어떤 플랫폼과 공용 클라우드를 통해 파트너와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인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 “ONCITE는 현재 특히 제조 회사가 직면한 주요 과제에 대한 해답으로 개발되었습니다. 의료 및 스마트 생활과 같은 다른 부문도 급증하는 데이터 볼륨을 안전하게 저장 및 선택하고 가치를 창출하는 방식으로 처리해야 합니다. 이러한 부문이 ONCITE와 Gaia-X에 대한 추가 가능성을 제공합니다.”라고 German Edge Cloud의 상무이사인 세바스티안 리츠(Sebastian Ritz) 박사는 설명한다.
디지털화의 선구자인 Rittal
“ONCITE는 공장에서 우리 자신의 요구 사항과 고객의 요구 사항에 대한 해답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직접 사용하고 고객은 그 경험으로부터 이익을 얻습니다. 이 솔루션을 통해 우리는 자체 데이터 주권을 확보하고 진행 상황을 구체화하며 미래를 보장할 수 있습니다.”라고 로 교수는 말한다. Friedhelm Loh 그룹의 가장 큰 회사인 Rittal은 2019년에 하이거에 통합 4.0 개념을 기반으로 하는 250개 이상의 상호 연결된 기계 및 시스템을 갖춘 새로운 공장을 건설했다. 인클로저 생산을 위해 매일 18테라바이트의 데이터가 생성된다. ONCITE는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분석 및 처리하고 생산 프로세스를 최적화한다. Rittal은 1961년에 인클로저 혁신으로 초석을 마련했다. 오늘날 Friedhelm Loh 그룹은 인클로저 제조의 가치 사슬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IT 랙, 모듈식 데이터 센터, 엣지 및 하이퍼스케일 컴퓨팅 솔루션, ONCITE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미래로 가는 다양한 영역에서 고객을 지원하고 있다.